리모델링 추진 아파트 단지 증가..규제 기조는 여전

이광엽 2021. 1. 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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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재건축 사업에 대한 정부의 강경한 규제 기조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사업 추진이 쉬운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는 지난 2019년 말 37곳에서 작년 말에는 54곳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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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재건축 사업에 대한 정부의 강경한 규제 기조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사업 추진이 쉬운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는 지난 2019년 말 37곳에서 작년 말에는 54곳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지난해 11월 송파구 가락동 가락 쌍용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데 이어, 지난달엔 성동구 금호동 금호벽산아파트와 강동구 고덕동 고덕아남아파트가 잇달아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했습니다.

이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은 물론, 수원과 용인 수지 소재 아파트 단지에서도 리모델링에 큰 관심을 보였다면서 추진위원회 단계에 있는 단지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조합을 설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리모델링은 기존 아파트를 완전히 허물고 새로 짓는 재건축과 달리, 골조를 유지하면서 평면을 앞뒤로 늘려 면적을 키우거나 층수를 올려 주택 수를 늘리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재건축과 마찬가지로 민간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규제 기조를 쉽사리 풀지 않아 이 사업의 핵심인 수직증축과 가구 간 내력벽 철거 허용 여부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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