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비상대비태세 훈련 전국 최우수 '대통령 표창'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 /© News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는 2020년 비상대비태세 훈련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이번 훈련은 지난해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전시 전환 절차 훈련, 상황 조치 훈련, 국가지도통신망 가동·전환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이번 훈련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상황에서 유관기관의 협업을 이끌어낼 수 있는 비대면 회의 시스템 체계를 확립하고, 비상대비계획에 대한 유관기관의 연계성과 실효성을 점검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감염병 상황 뿐 아니라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경 등 유관기관 간 탄탄한 협조체계 아래 제주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