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 지난해 하루 평균 38건 출동..8385명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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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덕진소방서 119구급대는 지난해 하루 평균 38건씩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덕진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 구급 출동 건수를 분석한 결과 1만4037건 출동해 8385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덕진소방서는 2대의 구급차를 코로나19 전담구급대로 운영 중이며, 지난해 496명의 확진자 및 의심 환자를 이송하며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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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덕진소방서 119구급대는 지난해 하루 평균 38건씩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덕진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 구급 출동 건수를 분석한 결과 1만4037건 출동해 8385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출동 건수는 11%(1657건), 환자 이송은 13%(1298명) 감소했다.
환자 유형별로 보면 급·만성질환 등 질병 환자가 5451명으로 전체 인원의 65%를 차지했고, 사고부상 1579명(19%), 교통사고 1066명(13%) 등의 순이었다.
발생 장소는 가정이 5196명(62%), 도로 1329명(16%)으로 조사됐다.
덕진소방은 출동 건수 감소 원인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모임과 야외 및 여가 활동이 줄어들고 병원 진료를 기피하는 분위기 조성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윤병헌 서장은 "구급활동 통계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소방서비스 수요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품질 구급 서비스 제공 및 코로나19 관련 환자 이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진소방서는 2대의 구급차를 코로나19 전담구급대로 운영 중이며, 지난해 496명의 확진자 및 의심 환자를 이송하며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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