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유태오, 하몽 만들기에 꽃꽂이까지 척척..'반전 볼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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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의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35회에서는 유태오의 일상이 공개됐다.
유태오는 이날 방송에서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카메라 밖 일상을 선보였다.
유태오는 또 집에서 하몽을 숙성시키는 모습을 공개,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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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35회에서는 유태오의 일상이 공개됐다. 유태오는 이날 방송에서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카메라 밖 일상을 선보였다. 유태오는 능숙한 솜씨로 꽃꽂이를 하는가 하면, 사진을 찍기 위해 주차장 바닥에 엎드리며 만만치 않은 예술혼을 불태웠다. 또한 유태오는 집에서 직접 자작곡을 녹음하고, 반려 거북이 모모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등 이색 취미 생활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유태오는 또 집에서 하몽을 숙성시키는 모습을 공개,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들은 소금 더미에 묻힌 우람한 자태의 하몽을 본 뒤 “집에서 하몽 만드는 사람은 처음 봤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유태오는 “해외에서 무명생활을 오래 해서 레스토랑 등 여러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봤다”라고 남다른 요리 실력에 얽힌 사연을 밝혔다.
유태오는 이날 방송에서 11세 연상 아내 니키 리와 첫눈에 반했던 러브 스토리도 털어놨다. 또한, 그는 영화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기습 탱고 실력까지 뽐냈다.
한편, 독일 출신 유태오와 대구 출신 매니저의 언발란스 케미스트리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태오는 매니저를 집으로 초대해 직접 라자냐를 만들며 셰프급 요리실력을 드러냈다. 라자냐를 처음 접해본 매니저는 잠시 당황한 뒤 “혹시 김치도 있냐”라고 물어 유태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유태오 표 유럽 가정식과 함께 매니저가 준비해온 3년 산 칡 담금주를 즐기며 서로의 차이를 조금씩 좁혀갔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사진제공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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