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시즌 2호 도움..보르도, 로리앙에 2-1 승리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의 황의조 선수가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황의조는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로리앙과 리그앙 19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13분 레미 우댕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보르도는 2대 1로 이겼습니다.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8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한 차례 강한 슈팅을 날 린데 이어 5분 뒤 보르도의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짧은 패스로 우댕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시즌 2호 도움을 올린 황의조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17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보르도는 전반 23분 로리앙의 테렘 모피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3분 우댕이 결승 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승점 3을 더한 보르도는 리그 10위(승점 26)로 올라섰고, 최근 5경기 무승(1무 4패)에 그친 로리앙은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습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