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국무총리 표창 2년 연속 수상

정경규 2021. 1. 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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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 공모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공개검증, 2차 심사 평가를 통해 친환경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아 우수단체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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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안전문화 정착 공로 인정받아
[진주=뉴시스] 진주시 자전거 도로.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 공모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공개검증, 2차 심사 평가를 통해 친환경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아 우수단체로 결정됐다.

시는 지난 2019년도에도 같은 분야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시는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서 친환경 자전거도시 조성사업, 다양한 편의시설 설치 및 쉼터조성, 자전거이용 활성화 교육·홍보를 통한 자전거 이용 붐 조성,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 친환경 자전거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올해에도 2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강을 순환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망 연결, 철도 폐선부지 개설, 연접 시·군과의 자전거 이용 공동발전 사업 등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자전거 중심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1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평교~혁신도시 구간 1.24㎞, 희망교~유수역 구간 3.5㎞, 집현 덕오 구간 0.84㎞ 개설에 이어 천수교~희망교 구간 조명설치 2.5㎞, 나불천·가호동 일대 조명설치 4.8㎞, 자전거 터널 정밀 안전점검 4개소, 남강변 자전거도로 차선도색 및 교통안전표지판 정비, 진양교~김시민대교 간 재포장 2.5㎞ 등 자전거 인프라 구축 및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진양호반을 활용한 오미마을~청동기박물관 구간, 그리고 남강변 순환 자전거도로 완성을 위한 희망교~남강댐 구간의 자전거 도로 개설에 각각 101억원, 1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천혜의 자연 환경인 남강을 활용한 자전거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혁신도시~금산교간 3.8㎞ 구간 자전거도로 개설에는 36억원을 투입해 혁신도시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금산지구 주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남강변 순환 자전거도로 완성으로 주거·교육·문화가 어우러진 으뜸 미래형 도시로 변모된, 자전거가 중심인 도시 완성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는 지속적인 자전거도로 인프라 구축과 이용문화 확산으로 명실상부한 명품 자전거도시가 됐다"며 “자전거 하나로 전국 어디든 달릴 수 있기를 바라며, 자전거 타기 생활화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더 맑고 더 푸른 깨끗한 녹색환경을 남겨주자”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의 자전거도로는 현재 전용 48.9km, 겸용 167.88km로 총 216.78km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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