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신혜선X김정현, 엇갈린 인연 비밀 밝혀졌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연출 윤성식, 극본 박계옥?최아일, 제작 STUDIO PLEX, 크레이브웍스) 9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3.0% 최고 15.0%, 전국 기준 평균 12.1% 최고 13.9%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7.2% 최고 8.7%, 전국 기준 평균 7.5% 최고 8.5%로 자체최고 시청률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특히, 수도권 기준 1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남녀 전 연령층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굳히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철종(김정현 분)의 숨겨진 아픔과 함께, 김소용(신혜선 분)과의 뒤엉킨 과거도 드러났다. 여기에 철종이 찾아 헤맨 비밀 장부를 손에 쥔 조화진(설인아 분)의 모습은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했다.
김소용과의 기습 입맞춤으로 정체발각 위기에서 벗어난 철종은 본격적으로 비밀 장부를 찾아 나섰다. 김문근(전배수 분)이 두 사람의 사생활을 보호해주겠다며 별채로 이동,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노린 것. 김문근의 안방에 장부가 없자 철종은 우물가에서 자신을 경계하던 그의 수상한 태도를 떠올렸다. 예상대로 장부는 우물 안 바위틈에 숨겨져 있었다. 하지만 동이 트는 바람에 장부를 얻는 데 실패했다. 장부를 얻기 위해 하룻밤 더 머물러야 하는 상황, 철종은 중전의 회복과 잠행을 핑계로 궁궐로 돌아오라는 명을 무르고 본가에 머물렀다.
한편, 김소용은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하루빨리 궁궐로 돌아가 대왕대비(배종옥 분)에게 대체불가의 존재가 되어야 했기 때문. 그는 궁궐을 벗어나 본 적 없는 대왕대비를 위해 궁 밖 특식을 대령해 마음을 사로잡겠다 결심했다. 그렇게 김소용과 철종은 서로 다른 목적으로 잠행에 나섰고, 저잣거리에서 뜻하지 않은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밤이 되고, 철종은 장부를 찾기 위해 두려움을 무릅쓰고 우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장부는 이미 사라진 뒤였고, 어린 시절 환영만이 그를 옭아맬 뿐이었다. 패닉 상태에 빠져 괴로워하던 철종의 눈앞에 기적처럼 김소용이 나타났다. 그리고 밝혀진 김소용과 철종, 조화진의 뒤엉키고 엇갈린 인연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0회는 10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 tvN ‘철인왕후’ 9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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