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통장 등 신용대출 다시 급증..'빚투' 수요

이광엽 2021. 1. 10.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연말 다소 주춤했던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포함한 은행권 신용대출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재 전체 신용대출 잔액은 134조 천1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마이너스 통장을 통한 신규 신용대출 건수가 지난해 말 천48건에서 7일에는 두 배가량인 천960건으로 뛰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말 다소 주춤했던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포함한 은행권 신용대출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재 전체 신용대출 잔액은 134조 천1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말과 비교해 올해 들어 7일, 영업일로는 불과 4일 만에 4천534억 원이 급증했습니다.

특히 마이너스 통장을 통한 신규 신용대출 건수가 지난해 말 천48건에서 7일에는 두 배가량인 천960건으로 뛰었습니다.

꽉 막혔던 신용대출 빗장이 연초 다소 풀린 영향도 있지만, 올해 들어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000을 넘는 등 증시가 활황을 보이자 대출로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 수요가 다시 몰리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