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최강한파' 지속..모레까지 영하 5도권

정다움 기자 2021. 1. 10.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사흘간 이어진 '최강한파'는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기온은 광주 -8.2도, 전남 곡성 -12.4도, 보성 -11.5도, 장성 -11.0도, 화순 -10.6도, 담양 -10.5도, 영광 -10.2도, 영암 -10.1도, 나주 -9.6도, 함평 -8.7도, 장흥 -8.6도, 무안 -8.1도, 강진 -7.8도, 고흥 -7.4도, 목포·해남 -7.0도, 구례 -6.9도, 보성 -6.4도 등 -13~-6도 사이에 머물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부터 눈 그치고 영상권 회복
한파경보가 발효된 지난 7일 오후 광주 서구 한 아파트 앞 언덕에서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즐겁게 눈썰매를 타고 있다. 2020.1.7/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사흘간 이어진 '최강한파'는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기온은 광주 -8.2도, 전남 곡성 -12.4도, 보성 -11.5도, 장성 -11.0도, 화순 -10.6도, 담양 -10.5도, 영광 -10.2도, 영암 -10.1도, 나주 -9.6도, 함평 -8.7도, 장흥 -8.6도, 무안 -8.1도, 강진 -7.8도, 고흥 -7.4도, 목포·해남 -7.0도, 구례 -6.9도, 보성 -6.4도 등 -13~-6도 사이에 머물고 있다.

전남 곡성·화순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진 상태며 광주와 나주·담양·구례·장성·보성·순천·영암·함평·영광 등 전남 9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번 한파는 오는 12일 낮까지 이어지겠다. 광주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권 기온을 보이겠으며, 낮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6~7도 낮아 춥겠다.

다만 11일과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이날 오전보다 각각 2~5도, 5~7도 오르며 12일 낮부터는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 추위가 누그러지겠다.

한파와 함께 눈도 12일 오전까지 내리다가 그칠 예정이다.

찬 공기가 남하해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10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 사이 광주와 전남 북부 지역에는 적은 양의 눈이 내리겠다.

이번 눈은 차차 소강상태를 보이며 약화되다가 12일 오전 3시 전남 서해안 지역을 끝으로 모두 그칠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1~3㎝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광주 5.0㎝, 전남 진도 9.0㎝, 장성 7.8㎝, 영광 7.7㎝, 무안 6.4㎝, 함평 6.1㎝, 나주 5.1㎝, 담양 5.0㎝, 목포 4.9㎝, 화순 3.9㎝, 영암 3.3㎝, 곡성 2.5㎝, 해남 2.4㎝, 강진 0.5㎝ 등을 기록 중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진 한파와 눈으로, 도로 곳곳이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는 등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daum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