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지인 결합 상품 'U+투게더' 출시

서영준 입력 2021. 1. 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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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5G·LTE·인터넷 요금 결합 서비스 U+투게더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U+투게더는 통신 요금을 묶을수록 할인이 커지는 결합 서비스다.

4인 결합을 한 5G 무제한 요금제(월 8만5000원) 고객의 경우 결합(2만원), 선택약정(2만1250원), LTE요금그대로약정(5250원)으로 총 4만6500원을 할인을 받아 월 3만8500원에 월정액을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U+투게더 결합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무제한 요금제 3종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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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5G·LTE·인터넷 요금 결합 서비스 U+투게더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족을 비롯해 지인까지 결합이 가능한 서비스는 5G·LTE 시장에서 처음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U+투게더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U+투게더는 통신 요금을 묶을수록 할인이 커지는 결합 서비스다. 5G·LTE 무제한 요금제로 가입 가능하다. 결합은 최대 5명까지 할 수 있다. 할인액은 2인 결합시 각 1만원, 3인시 각 1만4000원, 4인~5인은 각 2만원으로 결합 인원이 많을수록 할인액도 올라간다.

선택약정 25% 할인과 LG유플러스의 LTE요금그대로약정 5250원 할인이 더해지면 총 할인액은 더 커진다. 4인 결합을 한 5G 무제한 요금제(월 8만5000원) 고객의 경우 결합(2만원), 선택약정(2만1250원), LTE요금그대로약정(5250원)으로 총 4만6500원을 할인을 받아 월 3만8500원에 월정액을 쓸 수 있다. 8만원대의 5G 무제한 요금제를 월 3만원대로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청소년의 경우 5G 무제한을 2만원대에도 쓸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4월말까지 U+투게더 결합을 하는 가입자 중 청소년 고객에게는 월 1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청소년 할인은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지 않으며 결합 고객 중 18세 이하 가입자에게 자동 적용된다. 혜택은 모바일 2인 이상 결합시 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가 만 20세가 되기 전까지 유지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U+투게더 결합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무제한 요금제 3종도 신설했다. 우선 △5G 프리미어 에센셜은 월 8만5000원에 5G 데이터 무제한, 쉐어링·테더링 데이터를 각각 15GB 제공하는 요금제다.

5G 요금제와 동일한 명칭의 LTE 무제한도 내놨다. LTE 프리미어 플러스는 월 10만5000원에 LTE 데이터가 무제한이며 쉐어링·테더링 데이터는 각각 50GB씩 서비스한다. 2번째 디바이스 2회선 월정액 할인과 컨텐츠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미디어팩, 카테고리팩도 포함된다. LTE 프리미어 에센셜은 LTE 무제한, 쉐어링·테더링 데이터는 각각 15GB로 구성됐다.

U+투게더 결합은 새롭게 출시한 무제한 요금제 3종과 기존 무제한 요금제 4종을 통해 쓸 수 있다. 5G에서는 시그니쳐, 프리미어 슈퍼, 플러스, 레귤러, 에센셜 5종이 해당되며 LTE에서는 프리미어 플러스, 에센셜 2종으로 가능하다.

U+투게더는 모바일뿐만 아니라 인터넷 결합도 제공한다. 500MB 이상의 U+인터넷 서비스 12종을 함께 결합할 수 있으며 최대 월 1만1000원씩 3회선까지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결합은 모바일 고객 5인 외의 명의로도 가능하다.

U+투게더는 지인 결합시 대표자를 지정해야 하며 결합 이후에는 대표자를 임의 변경할 수 없다. 요금 청구 계정은 대표자로 통합해야 한다. 대표자가 월정액을 납부하면 계정을 3인~4인이 동시 접속해 사용하는 OTT 서비스들과 유사한 방식이다. 고객은 1개의 결합 그룹에만 가입이 가능하며 대상 요금제 이외의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에는 결합에서 자동탈퇴 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 상무는 "1인 가구가 늘고 가족 외 연인, 친구 단위로 주거 형태가 확장되는 시대적 트렌드와 온라인 수업, 화상회의 등으로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했다"며 "이번 결합 상품을 통해 고객들이 데이터 사용 부담을 덜고 가계통신비는 절감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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