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무제한' 가족•친구 결합하면 3만원대 쓴다

김태진 기자 2021. 1. 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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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5G 중저가에 이은 5G 결합 서비스로 요금혜택을 확대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4인 결합을 한 5G 무제한 요금제(월 8만5천원)인우 결합(2만원) + 선택약정(2만1천250원) + LTE요금그대로약정(5천250원)으로 총 4만6천500원을 할인받아 월 3만8천500원에 월정액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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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지인 결합' 상품 출시..최대 월 2만원 할인

(지디넷코리아=김태진 기자)LG유플러스가 5G 중저가에 이은 5G 결합 서비스로 요금혜택을 확대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가족은 물론 연인•친구간 결합도 가능하며 5G•LTE 시장에서는 처음이다.

5G•LTE 무제한 요금제로 결합 가능하며 최대 5명까지 가능하다. 할인액은 2인 결합 시 각 1만원, 3인 각 1만4천원, 4인~5인은 각 2만원이 할인된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5G•LTE•인터넷 요금 결합 서비스 ‘U+투게더’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에 ‘선택약정’ 25% 할인과 LG유플러스의 ‘LTE요금그대로약정’ 5천250원 할인이 더해질 경우 총 할인액은 더 커진다.

LG유플러스가 5G·LTE 상품을 묶어서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지인 결합’ 요금제를 출시했다

■ 4일 결합 시 8만원 대 요금제 3만원대로

4인 결합을 한 5G 무제한 요금제(월 8만5천원)인우 결합(2만원) + 선택약정(2만1천250원) + LTE요금그대로약정(5천250원)으로 총 4만6천500원을 할인받아 월 3만8천500원에 월정액을 쓸 수 있다. 8만원대의 5G 무제한 요금제를 월 3만원대로 사용 가능하다.

청소년의 경우 5G 무제한을 2만원대에 쓸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4월말까지 U+투게더 결합을 하는 가입자 중 청소년 가입자에게 월 1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청소년 할인은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지 않으며, 결합 고객 중 18세 이하 가입자에게 자동 적용된다. 혜택은 모바일 2인 이상 결합 시 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가 만 20세가 되기 전까지 유지된다.

■ 무제한 요금제 3종 신설

LG유플러스는 이번 U+투게더 결합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무제한 요금제 3종도 신설했다. ▲‘5G 프리미어 에센셜’은 월 8만5천원에 5G 데이터 무제한, 쉐어링•테더링 데이터를 각각 15GB 제공하는 요금제다.

5G 요금제와 동일한 명칭의 LTE 무제한도 내놓았다. ▲’LTE 프리미어 플러스’는 월 10만5천원에 LTE 데이터가 무제한이며, 쉐어링•테더링 데이터는 각각 50GB씩 서비스한다. 2nd 디바이스 2회선 월정액 할인과 콘텐츠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미디어팩, 카테고리팩도 포함된다. ▲’LTE 프리미어 에센셜’은 LTE 무제한, 쉐어링•테더링 데이터는 각각 15GB로 구성됐다.

U+투게더 결합은 새롭게 출시한 무제한 요금제 3종과 기존 무제한 요금제 4종을 통해 쓸 수 있다. 5G에서는 시그니쳐, 프리미어 슈퍼•플러스•레귤러•에센셜 5종이 해당되며, LTE에서는 프리미어 플러스•에센셜 2종으로 가능하다.

일례로, 친구 4명이 매월 A와 B는 5G 무제한(8만5천원), C와 D는 LTE 무제한(8만5천원) 요금제를 사용할 시 4명 모두 결합(2만원)+선택약정(2만1천250원)+LTE요금그대로약정(5천250원) 할인을 받는다.

이를 통해 모두 3만8천500원에 각 월정액을 쓸 수 있다. 5G와 LTE를 교차 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 인터넷 결합 할인도

U+투게더는 모바일뿐만 아니라 인터넷 결합도 제공한다. 500M 이상의 U+인터넷 서비스 12종을 함께 결합할 수 있으며, 최대 월 1만1천원씩 3회선까지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결합은 모바일 가입자 5인 외의 명의로도 가능하다.

U+투게더는 지인 결합 시 대표자를 지정해야 하며 결합 이후에는 대표자를 임의 변경할 수 없다. 요금 청구 계정은 대표자로 통합해야 한다. 대표자가 월정액을 납부하면 계정을 3인~4인이 동시 접속해 사용하는 OTT 서비스들과 유사한 방식이다. 가입자는 1개의 결합 그룹에만 가입이 가능하며, 대상 요금제 이외의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에는 결합에서 자동탈퇴 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은 “1인 가구가 늘고, 가족 외 연인•친구 단위로 주거 형태가 확장되는 시대적 트렌드와 온라인 수업•화상회의 등으로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했다”며 “이번 결합 상품을 통해 고객들이 데이터 사용 부담을 덜고, 가계통신비는 절감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진 기자(tjk@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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