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철인왕후' 지독한 짝사랑 앓이..질투심 폭발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2021. 1. 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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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배우 나인우가 tvN ‘철인왕후’에서 질투심으로 흔들리는 디테일한 연기를 펼쳤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9화에서 나인우는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없어 괴로워하는 것은 물론 질투심으로 물들어 삐뚤어지는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 중 나인우는 입 맞추고 있는 김소용(신혜선)과 철종(김정현)의 모습을 본 뒤 술에 취해 “안된다고 생각하며 할수록 갈증이 나, 목이 타 죽을 것만 같아”라며 진심을 털어놓으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철종(김정현)의 숨겨진 계획을 찾기 위해 금의영을 압박하는 팽팽한 신경전의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매주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이다.

한편, 나인우가 출연하는 tvN ‘철인왕후’는 1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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