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32개 학교에 창의융합형·지능형 과학실 구축

이성기 기자 입력 2021. 1. 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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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2011년 이전에 과학실 현대화를 추진한 학교를 대상으로 창의융합형·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과학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첨단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창의융합형 과학실험실과 지능형 과학실 구축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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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억6000만원 들여 미래형 과학학습 환경 마련
충북교육청 전경. /©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2011년 이전에 과학실 현대화를 추진한 학교를 대상으로 창의융합형·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무선통신 등 지능정보기술의 급변화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 교육 분야의 변화와 준비를 위한 사업이다.

기존 과학실을 첨단과학 실험과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 Mathematics) 탐구 활동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미래형 과학학습 환경을 마련한다.

올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도내 478개 초·중·고 중 2011년 이전 과학실 현대화를 추진한 학교 중 사업을 신청한 32개 학교를 선정해 진행한다.

창의융합형 과학실은 공모 심사를 통해 초등학교 15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6개교 등 총 28개교를 선정해 학교당 3000만원씩 총 8억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오래되고 냄새나고 어두운 과학실을 현대화하고, 실험수업과 강의수업을 함께 진행할 수 있으며, 실험결과를 공유·토론할 수 있는 실험실을 구축한다.

지원한 예산으로 교사용 PC, 프로젝터(스크린), 첨단기자재를 갖춘다.

지능형 과학실은 공모 심사를 통해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4개교를 선정해 학교당 8000만원씩 총 3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과학실을 학습, 실험, 토론, 분석, 제작이 가능한 융합적 공간으로 구성한다.

탐구과정에서 측정한 데이터 저장시스템 구축, 노트북(패드), 원격 카메라(웹캠) 등 시스템 구축, 디지털 측정 장비 등 원격 화상 실험 설비 시스템을 구축한다.

도교육청은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 추진 지원단’을 구성해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에 선정된 32개교를 대상으로 현장 지원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과학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첨단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창의융합형 과학실험실과 지능형 과학실 구축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했다.

충북교육청은 2003년 이후 631개 학교를 대상으로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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