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술중소기업에 '맞춤형 특례보증' 9000억원 지원

노주섭 2021. 1. 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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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최근 코로나19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기술중소기업의 경영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특례보증을 재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경영위기가 악화되고 있는 기술중소기업의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보증비율 95%, 고정보증료율 1.0% 등 우대조치를 적용해 9000억원 규모로 특례보증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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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업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중소기업에 맞춤형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부산 문현동 금융단지에 위치한 기보 본점.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최근 코로나19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기술중소기업의 경영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특례보증을 재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보는 지난해 추경 등을 통해 2조38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지난해 12월 말 정부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한 '코로나19 확산 대응 대책'에 피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보의 특례보증을 포함하고 대책 발표 일주일 만에 제도를 시행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경영위기가 악화되고 있는 기술중소기업의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보증비율 95%, 고정보증료율 1.0% 등 우대조치를 적용해 9000억원 규모로 특례보증을 시행했다.

이번 특례보증은 관광, 공연 등 특정 업종과 대중국 수출입기업 중심의 기존 특례보증 대비 지원대상을 모든 업종으로 확대했다. 코로나19로 매출액이 감소한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피해 이전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심사 기준도 완화했다.

아울러 기보는 지난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보증취급 적극 조치를 올해까지 전격 연장한 바 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즈니스와 경제, 사회가 유례없는 충격을 입었고 3차 확산으로 인해 국민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이 절체절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기술중소기업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보가 계속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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