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주택서 불..혼자 살던 70대 여성 숨져

박세진 기자 2021. 1. 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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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부산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7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4시쯤 사하구 하단동 한 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출동한 119구조대원이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진입해 화장실 옆에 쓰러져 있던 A씨(70대)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1시간여 만에 숨졌다.

불은 주택 벽면 등을 태워 경찰추산 1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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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밤사이 부산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7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4시쯤 사하구 하단동 한 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출동한 119구조대원이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진입해 화장실 옆에 쓰러져 있던 A씨(70대)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1시간여 만에 숨졌다.

검안의 소견에 따르면 A씨의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가 혼자 살고 있었으며 지병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불은 주택 벽면 등을 태워 경찰추산 1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정밀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사망경위도 확인하고 있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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