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ML 진출 실패했지만..'우승후보' NC는 더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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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32·NC)이 포스팅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1년 후 재도전을 꿈꾸는 그는 이제 NC의 2년 연속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탠다.
역설적으로 NC는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하며 KBO리그 우승후보 1순위가 됐다.
2021년은 NC 소속 선수로 KBO리그에서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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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나성범(32·NC)이 포스팅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1년 후 재도전을 꿈꾸는 그는 이제 NC의 2년 연속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탠다. 역설적으로 NC는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하며 KBO리그 우승후보 1순위가 됐다.
극적인 드라마는 없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협상 마감 시한인 10일 오전 7시(한국시간)까지 나성범과 어떤 계약도 맺지 않았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다르게 조용한 분위기였으나 무관심을 받은 건 아니었다. 오퍼가 있었으나 끝내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나성범은 이제 원소속팀으로 돌아간다. 2021년은 NC 소속 선수로 KBO리그에서 뛰어야 한다. 하지만 2022년에 나성범이 어떤 유니폼을 입을지는 미지수다.
그는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해 ‘멋진 일’이라고 표현했다. 메이저리거가 되고 싶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재도전 의사도 강하다. 1년 뒤 그는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해 메이저리그 도전의 문턱이 낮아진다.
공룡 군단은 ‘나스타’의 잔류를 반길 터다. 간판타자가 차지한 비중은 꽤 컸다. 나성범은 KBO리그 통산 937경기에 나가 타율 0.317 1170안타 179홈런 729타점 718득점 OPS 0.926을 기록했다.
KBO리그에서 최고의 타자 중 1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에는 커리어 첫 30홈런(34개)을 돌파하더니 세 자릿수 타점(112)을 올렸다. 부상 후유증을 완전히 털어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팀 내 최고 타율(0.458)을 기록하며 4번타자 양의지와 NC 타선을 이끌었다.
막강한 NC 타선이다. 지난해 팀 타율 2위(0.291) 및 홈런 1위(187개)를 차지했다. FA 시장에서 큰손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다르게 뚜렷한 전력 보강은 없었다. 그러나 전력 유출도 없다. 나성범이 남았으며 애런 알테어와 재계약도 맺었다.
NC는 지난해 경기당 6.17득점(144경기 888득점)을 생산했다. KBO리그 10개 팀 중 최다 득점이다. 팀 내 안타 및 홈런 1위와 타점 2위인 나성범이 중심을 잡아줬다.
2017년부터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팀은 없다. 해마다 우승팀이 바뀌었다. 그렇지만 나성범까지 있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NC는 우승후보 1순위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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