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이태원발' 마녀사냥에 유령도시 돼, 방역수칙 전면 재검토 요구"(전문)

이해정 2021. 1. 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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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원래가 코로나19 방역 수칙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클론 출신 강원래는 1월 10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일 년간 우리는 알았습니다. 코로나는 특정 지역, 특정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오전, 오후, 어느 지역, 또 누구든지 걸릴 수 있다는 걸 말입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시작했다.

코로나는 특정 지역, 특정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오전, 오후, 어느 지역, 또 누구든지 걸릴 수 있다는 걸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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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가수 강원래가 코로나19 방역 수칙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클론 출신 강원래는 1월 10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일 년간 우리는 알았습니다. 코로나는 특정 지역, 특정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오전, 오후, 어느 지역, 또 누구든지 걸릴 수 있다는 걸 말입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시작했다.

그는 "'이태원발'이란 마녀사냥, 낙인 때문에 이태원,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체가 피해도 보고 유령도시가 되었지만 우린 더더욱 조심하고 조심하며 아무 조건 없이 집합 금지, 영업 제한, 시간제한, 하라는 대로 했습니다. 저희 지난 1년간 20일 영업했고 집합 금지 대상이 아닌 이태원 주점은 오후 8시에 열어 오후 9시에 닫습니다"라고 전했다.

강원래는 "집합 금지, 영업 제한, 시간제한, 전면 재검토 부탁합니다. 선진국처럼 보상 정책과 함께 말입니다"라고 주장했다.

강원래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 세계음식거리에서 개최된 이태원 상인회 집회에 참석해 방역 수칙 재검토를 호소했다.

한편, 강원래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이태원 가게 운영을 중단했다. 지난 2001년 김송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다음은 강원래 글 전문이다

지난 일 년간 우리는 알았습니다. 코로나는 특정 지역, 특정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오전, 오후, 어느 지역, 또 누구든지 걸릴 수 있다는 걸 말입니다.

'이태원발'이라는 마녀사냥, 낙인 때문에 이태원,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체가 피해도 보고 유령도시가 되었지만 우린 더더욱 조심하고 조심하며 아무 조건 없이 집합 금지, 영업 제한, 시간제한, 하라는 대로 했습니다.

저희 지난 1년간 20일 영업했고 집합 금지 대상이 아닌 이태원 주점은 오후 8시에 열어 오후 9시에 닫습니다.

집합 금지, 영업 제한, 시간제한, 전면 재검토 부탁합니다. 선진국처럼 보상 정책과 함께 말입니다. (사진=강원래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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