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빅리그 도전 좌절..포스팅 협상 빈손으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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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32·NC)의 빅리그 도전이 좌절됐다.
나성범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7시까지였던 메이저리그 포스팅 협상기간 동안 어느 팀과도 계약을 맺지 못했다.
이로써 나성범은 이번 겨울 더 이상 빅리그에 도전할 수 없게 됐다.
몇 년 전부터 빅리그 도전에 강한 열의를 보인 나성범은 최고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손을 잡으며 목표를 구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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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나성범(32·NC)의 빅리그 도전이 좌절됐다.
나성범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7시까지였던 메이저리그 포스팅 협상기간 동안 어느 팀과도 계약을 맺지 못했다. 존 헤이먼 등 현지기자들은 "나성범이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만족할 만한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나성범은 이번 겨울 더 이상 빅리그에 도전할 수 없게 됐다.
몇 년 전부터 빅리그 도전에 강한 열의를 보인 나성범은 최고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손을 잡으며 목표를 구체화했다. 그리고 2020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신청, 공식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다.
하지만 2년전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파열 부상으로 인해 1년을 날린 일이 발목 잡았다. 나성범은 이후 건강하게 복귀했지만 이로 인해 떨어진 수비 감각, 외야수 포지션 한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의한 불투명한 빅리그 시장 상황 등이 더해지며 현지로부터 싸늘한 시선을 받았다.
나성범은 포스팅 신청 초반부터 이렇다 할 현지언론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고 오히려 부정적인 분석만 나와 어려움을 겪었다.
앞서 일본 프로야구 정상급 외야수 니시카와 하루키도 포스팅에 실패하는 등 빅리그 구단들이 아시아 출신 외야수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은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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