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11세 연상 아내 니키 리, 뉴욕 식당에서 알바 하다가.."('전참시')

진향희 2021. 1. 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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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온 섹시 빌런 유태오가 11세 연상 아내 니키 리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3개 국어 능력자, 칸의 남자, 2021년 가장 핫한 배우 등 넘사벽 수식어의 유태오는 이날 방송에서 능숙한 솜씨로 꽃꽂이를 하는가 하면, 사진을 찍기 위해 주차장 바닥에 엎드리며 만만치 않은 예술혼을 불태웠다.

이에 유태오는 "해외에서 무명생활을 오래 해서 레스토랑 등 여러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봤다"라고 남다른 요리 실력에 얽힌 사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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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독일에서 온 섹시 빌런 유태오가 11세 연상 아내 니키 리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 연출 노시용, 채현석 / 이하 ‘전참시’) 135회에서는 유태오의 반전 일상이 공개됐다.

3개 국어 능력자, 칸의 남자, 2021년 가장 핫한 배우 등 넘사벽 수식어의 유태오는 이날 방송에서 능숙한 솜씨로 꽃꽂이를 하는가 하면, 사진을 찍기 위해 주차장 바닥에 엎드리며 만만치 않은 예술혼을 불태웠다.

또한 집에서 직접 자작곡을 녹음하고, 반려 거북이 모모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등 이색 취미 생활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유태오의 독특한 취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집에서 하몽을 숙성시키는 모습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하기도. MC들은 소금 더미에 묻힌 우람한 자태의 하몽을 본 뒤 “집에서 하몽 만드는 사람은 처음 봤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유태오는 “해외에서 무명생활을 오래 해서 레스토랑 등 여러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봤다”라고 남다른 요리 실력에 얽힌 사연을 밝혔다.

특히 결혼 13년 차인 유태오는 “뉴욕의 어느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쉬는 시간에 벽에 기대 있는데 귀여운 여자가 걸어오더라”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여자였다. 그래서 폼을 잡고 기다렸다. 그러다가 눈이 계속 마주쳤다”며 아내에게 첫 눈에 반한 사연을 전했다.

이어 “니키가 딱 한 시간 반 뒤에 식당으로 들어왔는데 나 때문에 들어왔다는 걸 알겠더라. 니키가 연락처를 나한테 먼저 줬다”며 영화 같은 사랑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아내 니키 리에 대해 “아티스트. 사진, 영상, 설치미술도 한다”고 말했다.

happy@mk.co.kr

사진 ㅣ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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