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서 '논텐더' 슈워버, MLB 워싱턴과 1년 1천만달러 계약

신창용 2021. 1. 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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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서 뛰었던 거포 외야수 카일 슈워버(28)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워싱턴이 컵스 출신의 슈워버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슈워버는 과거 컵스에서 코치로 뛰었던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과 워싱턴에서 재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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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워버, 1년 1천만달러에 워싱턴행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지난해까지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서 뛰었던 거포 외야수 카일 슈워버(28)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워싱턴이 컵스 출신의 슈워버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MLB닷컴은 소식통을 인용해 계약 규모가 1년 1천만달러(약 109억원) 정도라고 전했다.

슈워버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컵스에서 논텐더(non-tender·조건 없는 방출)로 풀렸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슈워버는 과거 컵스에서 코치로 뛰었던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과 워싱턴에서 재결합했다.

슈워버는 워싱턴이 가장 가고 싶었던 팀이었다며 "데비(마르티네스 감독의 애칭)는 내게 야구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준 인물"이라며 "데비를 위해 뛸 수 있어서 흥분된다"고 말했다.

워싱턴은 지난해 12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강타자 조시 벨을 영입한 데 이어 슈워버를 데려오면서 타선의 파워를 한층 보강했다.

슈워버는 2015년 컵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2019년에는 타율 0.250에 OPS(출루율+장타율) 0.871, 홈런은 팀 최다인 38개를 터트렸다.

지난해에는 59경기에서 홈런 11개를 기록했지만, 타율이 0.188에 머물렀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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