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김소연 "♥이상우 '펜트하우스' 뽀뽀신 못 보게 해"[스타이슈]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배우 김소연이 남편 이상우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김소연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예능 우량주 후보로 출연했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악녀 천서진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극 중 광기 어린 피아노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것에 대해 "배우로서 저런 신을 찍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예능 투자자 카놀라 유는 소름 돋는 악녀 연기를 보여준 김소연에 대해 "신인 시절에 소연 씨 별명이 한국의 나탈리 포트만이었다. 지금은 악의 연대기를 보여주는 배우로 바꼈다"고 극찬했다. 김소연은 "2020년은 저에겐 정말 펜트하우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연은 또한 배우인 남편 이상우가 '펜트하우스'를 잘 보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연은 "내가 (드라마에서) 뽀뽀 신이 몇 번 있었다"며 "(남편이) 어느 순간부터 드라마를 잘 안 보기 시작했다. (내가) 좋은 장면들만 추려서 보여 준다. 이제는 내가 못 보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연은 이상우와 연애하던 시절 오전 7시부터 데이트를 했다며 "(이)상우 씨에게 맞추다 보니 다크서클이 생겼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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