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대회 5일차 당 규약 등 3대 의정 논의..6일째 회의 예고

김정근 기자 2021. 1. 1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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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날(지난 9일) 제8차 노동당 대회 5일 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0일 전했다.

첫째 의정 '당 중앙위 사업총화'에 대한 결정은 이번 당 대회를 통해 새로 선출되는 제8기 당 중앙지도기관이 이행한다.

신문은 "제8기 당 중앙지도기관이 결정서초안작성위원회를 구성하고 부문별 협의 회의들에서 창발적이며 건설적인 의견들을 종합한 다음 대회에서 심의하여 채택하기로 하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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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중앙검사위 사업총화·당규약 개정 결정서 채택
당 중앙위 사업총화 결정은 제8기 지도기관이 이행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전날 제8차 당 대회 5일 차 회의가 열렸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북한이 전날(지난 9일) 제8차 노동당 대회 5일 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0일 전했다.

전날 회의에선 4일 차 회의에 이어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아울러 '당 중앙검사위원회 사업총화' 보고와 '당규약 개정' 등 2가지 의정에 대한 결정서가 채택됐다고 신문은 밝혔다.

신문은 "둘째 의정에 대한 결정서 '당 재정 규율을 더욱 강화하여 재정관리 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 데 대하여'를 전원일치로 채택하였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셋째 의정에 대한 결정서 '당규약 개정에 대하여'를 전원일치로 채택하였다"라며 "대회는 당규약 개정안이 혁명의 참모부인 당의 영도력과 전투력을 강화하고 당 건설과 당 활동을 정규화·규범화하는 데서 실천적 의의를 가진다고 인정했다"라고 언급했다.

당규약 개정에서는 당 대회를 5년에 한 번씩 소집할 것을 재규정하고, 당 비서 호칭을 부활시켰다. 또 국방력 강화를 비롯해 당 조직과 당원이 준수해야 할 장과 조항의 내용도 일부 수정·보충됐다.

첫째 의정 '당 중앙위 사업총화'에 대한 결정은 이번 당 대회를 통해 새로 선출되는 제8기 당 중앙지도기관이 이행한다.

신문은 "제8기 당 중앙지도기관이 결정서초안작성위원회를 구성하고 부문별 협의 회의들에서 창발적이며 건설적인 의견들을 종합한 다음 대회에서 심의하여 채택하기로 하였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신문은 "대회는 계속된다"라며 이날 당 대회 6일 차 회의가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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