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올해부터 스릭슨 클럽과 볼 사용..대구FC, '골스튜디오'와 후원 계약 [스포츠ING]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2021. 1. 1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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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한국골프연습장협회(회장 윤흥범)는 실내 골프 연습장도 집합금지 대상 업종에서 제외해달라고 문화체육관광부에 요청했다. 골프연습장협회는 골프 연습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기준인 2m를 넘는 2.5m 떨어진 타석에서 혼자 연습하고 격렬한 움직임도 없으며 개인 클럽을 사용하기에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낮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실내 골프 연습장은 작년 9월 집합금지 명령으로 2주간 영업 중단에 이어 올해 영업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전국 골프 연습장은 체육시설업 5만6000개 중 18%인 1만개에 이르러 헬스클럽(9000여 개)보다 많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제102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가 취소됐다. 이번 동계체전은 2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원도, 경상북도 지역에서 분산 개최할 예정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교육부(시·도교육청), 시·도 체육회, 동계 회원종목단체 등 관계 기관과 대회 개최 여부에 관해 협의한 결과 정상적인 대회 개최가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오는 4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2021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역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1월(4~7일)로 연기했다.


최경주(51)가 올해부터 스릭슨 클럽과 볼을 쓴다.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는 최경주와 클럽과 볼 후원 계약을 했다. 시니어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병행하는 최경주는 오는 15일 개막하는 PGA투어 소니오픈부터 스릭슨 클럽과 볼을 사용한다.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아이언, 웨지 등 퍼터를 뺀 모든 클럽을 스릭슨 ZX 시리즈로 바꾼다. 최경주는 “기존 클럽보다 내 스윙과 너무나도 잘 맞고 비거리와 정교한 플레이가 한결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결(25)이 팬카페 회원들과 함께 ‘박결 버디기금’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박결 팬카페인 ‘골드퀸 다음카페’ 윤여배 씨는 “2017년 여름부터 ‘박결버디기금’ 모금을 시작했다”며 “박결 선수가 버디를 할 때마다 자율적으로 1000원씩 적립하는 자선기금”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모은 252만5000원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청에 지난해 적립했다. 이 기금은 수지구청 관내 청소년쉼터에 장학금으로 쓰인다.

충남 서산에 유소년 전용 축구장이 조성된다. 서산시는 어린이와 청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내년 10월까지 매립이 종료된 양대동 쓰레기매립장 일대 8만455㎡에 국비(국민체육진흥기금) 12억원과 지방비 28억원 등 총 40억원을 들여 유소년 전용 축구장 2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축구장 옆에는 3천㎡ 규모 산악자전거(MTB) 연습장도 조성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친 뒤 11월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사용이 끝난 양대동 쓰레기매립장을 축구장과 MTB 연습장, 야구장 등을 갖춘 스포츠 테마파크로 키울 방침을 세웠다.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2021시즌부터 3년간 ‘골스튜디오’와 공식 키트 파트너십 계약을 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구는 올해부터 ‘골스튜디오’가 제공하는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대한축구협회(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선다. 새 유니폼은 이달 말 발표된다.

프로당구(PBA) 투어 4차전 타이틀 스폰서로 크라운해태가 결정됐다. PBA는 19∼2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1’을 개최한다. 남자부에선 직전 대회 우승자인 서현민, ‘당구황제’ 프레데리크 쿠드롱, ‘슈퍼맨’ 조재호, ‘헐크’ 강동궁 등 12개국 128명이 참가한다. 여자부는 직전 대회 우승자인 이미래, ‘당구여제’ 김가영, ‘당구여신’ 차유람 등을 포함한 4개국 96명이 경쟁을 펼친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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