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전참시' 섹시 빌런 유태오, 반전 화수분 매력 터졌다

김민지 기자 2021. 1.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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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빌런'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배우 유태오가 반전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대세로 떠오른 배우 유태오가 출연했다.

매니저가 오기로 한 날 아침, 유태오는 이른 시간에 꽃시장으로 향했다.

여러 작품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섹시 빌런'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유태오는 일상에서는 순수하고 엉뚱한 면모를 보여주며 다양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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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섹시 빌런'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배우 유태오가 반전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대세로 떠오른 배우 유태오가 출연했다. 최근 새로운 매니저와 함께 일하게 된 유태오는, 매니저를 집으로 초대해 함께 음식을 나눠 먹기로 했다.

매니저가 오기로 한 날 아침, 유태오는 이른 시간에 꽃시장으로 향했다. 신혼부부인 매니저를 위해 집에 놓을 꽃을 주려한 것. 꽃을 한아름 사들고 돌아온 유태오는 직접 꽃다발을 만들어 선물하는 섬세한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태오는 매니저를 위한 음식 장만에 나섰다. 그는 직접 하몽을 만드는 남다른 실력으로 '먹선생' 이영자를 놀라게 한 것은 물론, 라자냐와 부라타 치즈 샐러드 등 까다로워 보이는 양식을 척척 만들어내며 '요리 고수'임을 알렸다. 그는 무명으로 활동하던 당시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며 요리 실력도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유태오는 결혼 13년 차 유부남임을 밝힘과 동시에 11세 연상 아내와 러브 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과거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쉬는 시간에 벽에 기대 있는데 귀여운 여자가 걸어오더라. 니키가 (내 곁을) 지나갈 때까지 계속 눈이 마주쳤다"며 "이후 한 시간 반 뒤에 식당으로 들어왔는데 나 때문에 들어왔다는 걸 알겠더라"라고 해 로맨틱한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여러 작품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섹시 빌런'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유태오는 일상에서는 순수하고 엉뚱한 면모를 보여주며 다양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그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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