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즐라탄 부상 복귀' 밀란, 토리노에 2-0 승리. 선두 수성

박문수 2021. 1. 10. 0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파엘 레앙과 프랑크 케시에가 연속 골을 가동한 AC 밀란이 토리노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밀란은 10일 새벽(한국시각) '쥐세페 메아차(산 시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 토리노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가동하며, 2-0으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유벤투스전 패배 이후, 토리노와의 홈 경기 나선 밀란
▲ 승점 3점 획득하며 선두 수성 성공
▲ 전반에만 두 골 가동하며, 기선 제압
▲ 명단에 이름 올린, 이브라히모비치 후반 40분 교체 투입하며 오랜만에 복귀전 소화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하파엘 레앙과 프랑크 케시에가 연속 골을 가동한 AC 밀란이 토리노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밀란은 10일 새벽(한국시각) '쥐세페 메아차(산 시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 토리노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가동하며,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밀란은 로마와의 맞대결을 앞둔 라이벌 인테르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인테르가 이긴다면, 1점 차지만 반대로 로마가 인테르에 승리할 경우, 두 팀 승점 차는 4점이다. 비기면 3점이다.

선발 출전은 무산됐지만, 이날 밀란은 에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오랜만에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 종료 직전 이브라히모비치는 레앙을 대신해 교체 투입되며, 오랜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유벤투스전에서 부상 증세를 보인 하칸 찰하놀루의 경우 후반 15분 교체 투입되며 약 30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밀란의 피올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토리노전에 나섰다. 수비진을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에서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라는 악재가 있었음에도 밀란은 전반에만 일찌감치 두 골을 가동하며 앞서갔다.

전반 25분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레앙이 문전에서의 깔끔한 마무리로 1-0을 만들었다. 디아스의 패스 그리고 최근 물오른 레앙의 마무리 능력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그리고 전반 36분에는 페널티킥 상황에서 케시에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득점 이후 밀란은 차분하게 경기를 이어가며, 토리노를 상대했다. 무리한 전개보다는 최대한 공을 지키면서, 기회가 생길 경우 빠른 역습을 통해 상대 후방을 조준했다.

전반기를 꼴찌로 마감했던 토리노의 경우 후반기 개막 이후 두 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잠시 반등하는 듯싶었지만, 밀란전 패배로 상승세 흐름이 끊겼다. 토리노의 현재 팀 순위는 19위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