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온 다소 오르나 나흘째 한파 지속..강풍특보는 해제

고성식 2021. 1. 1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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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주 산지에 나흘째 한파주의보가 지속하는 등 제주 전역이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찬 공기가 남하해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그 밖에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제주도 산지에는 한파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제주도 전역의 강풍주의보는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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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10일 제주 산지에 나흘째 한파주의보가 지속하는 등 제주 전역이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찬 공기가 남하해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그 밖에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적설량은 산지 5∼15㎝, 중산간 1∼5㎝다.

폭설 내린 제주 사려니숲길 제주도에 이틀째 폭설이 내린 1월 8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사려니숲길에서 한 탐방객이 눈길을 걷고 있다. 2021.1.10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침 최저기온은 1∼3도로, 전날(영하 4∼영하 1도)보다 조금 높겠지만 평년(2∼4도)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5∼6도까지 올라 전날(2∼4도)보다 다소 오르겠으나 평년(9∼11도)보다 떨어진 수준이다.

제주도 산지에는 한파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제주도 전역의 강풍주의보는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도내 산간 도로는 빙판길로 인해 일부 운행이 제한됐다.

1100도로와 516도로, 제1산록도로, 제2산록도로는 전 구간에서 대형과 소형 차량 모두 통제됐다.

비자림로와 서성로, 명림로, 첨단로는 대형과 소형 차량 모두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다.

또 평화로, 번영로, 남조로, 한창로, 애조로에서는 소형 차량만 월동장구를 갖춰야 한다.

제주공항에는 급변풍경보 등이 내려져 항공기 운항에 일부 차질이 예상된다.

제주도 앞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된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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