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카운터 복귀, 유준상 연인 최윤영 죽음 '충격' [어제TV]

유경상 2021. 1. 1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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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가 카운터 복귀했고, 유준상 연인 최윤영이 죽음을 맞았다.

1월 9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11회(극본 여지나/연출 유선동)에서는 소문(조병규 분)이 카운터로 돌아왔다.

그 시각 악귀 지청신(이홍내 분)과 백향희(옥자연 분)는 카운터들을 처리한 줄로만 알고 도피를 준비했고, 악귀와 손잡은 대선후보 신명휘(최광일 분)와 조태신(이도엽 분)은 "이제 형사 하나 남았다"며 김정영(최윤영 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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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가 카운터 복귀했고, 유준상 연인 최윤영이 죽음을 맞았다.

1월 9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11회(극본 여지나/연출 유선동)에서는 소문(조병규 분)이 카운터로 돌아왔다.

이날 악귀들은 소문을 납치해 기억을 읽고 카운터즈를 유인 공격했다. 치유능력이 있는 추매옥(염혜란 분)부터 가모탁(유준상 분), 도하나(김세정 분)가 차례로 속수무책 당했다. 소문은 “나 때문에 다 죽게 생겼다”고 자책하며 절규하다가 저도 모르게 악귀의 몸에 사로잡혀 있던 영혼 하나를 융으로 소환시켰다.

영혼이 소문의 몸을 통과해 바로 융으로 소환됐던 것. 그와 함께 소문은 저승파트너 위겐(문숙 분)과도 다시 소통하게 됐고, 소문이 도와 달라고 애원하자 위겐은 소문의 힘에 끌려가듯 다시 소문의 저승파트너가 됐다. 덕분에 소문이 남은 악귀들을 처리하고 추매옥, 가모탁, 도하나를 병원으로 옮겼다.

소문은 “융의 땅을 부른 건 살기가 아니었던 건가”라며 제 능력을 의아해 했고, 융 감찰부가 소문의 카운터 자격을 복권했다. 그 시각 악귀 지청신(이홍내 분)과 백향희(옥자연 분)는 카운터들을 처리한 줄로만 알고 도피를 준비했고, 악귀와 손잡은 대선후보 신명휘(최광일 분)와 조태신(이도엽 분)은 “이제 형사 하나 남았다”며 김정영(최윤영 분)을 언급했다.

같은 시각 가모탁은 병원에서 과거 기억을 조금씩 찾기 시작했고, 도하나의 도움으로 기억의 조각을 모두 맞췄다. 가모탁은 과거 소문 부친 소권(전석호 분)이 “김영임씨 실종사건 조사하고 계시죠? 신명휘 시장 비리 조사하다가 본 게 있다. 저 소권이라고 한다. 저도 형사다”며 자신을 찾아온 일을 기억했다.

이어 가모탁은 실종된 김영임 친구에게서 “제가 영임이 죽인 범인을 안다. 증거를 갖고 있다”는 제보전화를 받고 제보자를 만나러 가던 길에 노창규(전진오 분)에 의해 칼을 맞고 건물에서 추락해 식물인간이 됐고, 그 상태로 카운터가 됐다. 가모탁은 그 제보자의 전화번호를 기억해 김정영에게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김정영은 “잠깐만요. 기억이 돌아온 거예요?”라며 놀랐고, 가모탁은 “어, 만날까? 정영 형사, 아니 정영아. 할 이야기가 많다”고 답했다. 과거 가모탁과 김정영은 결혼까지 약속했던 사이. 두 사람은 재회의 기쁨에 설레어 했고, 카운터들이 가모탁의 데이트를 응원했다. 하지만 가모탁이 김정영을 찾아갔을 때, 김정영은 차 안에 피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카운터즈를 공격했던 신명휘와 조태신이 김정영에게도 마수를 뻗은 것. 옛 기억을 겨우 되찾은 가모탁의 연인 김정영의 죽음이 그려지며 가모탁의 분노와 복수에 기대감이 실렸다. (사진=OCN ‘경이로운 소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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