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도 보는 백파더" 백종원 자부심 폭발한 SF9 다원 댓글창 등판 [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1. 1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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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다원의 실시간 댓글창 등판에 백종원의 자부심이 폭발했다.

그런 와중 유병재는 '실패할 것 같은데 혹시 시켜 먹어도 되냐'는 댓글 하나를 발견하고 이를 백종원에게 읽어줬고 백종원은 "시켜 드시라, 진짜로"라고 답했다.

"아까 소개해 드렸던 '시켜 먹어도 되냐'고 댓글 단 분이 아이돌 그룹 SF9의 다원 씨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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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SF9 다원의 실시간 댓글창 등판에 백종원의 자부심이 폭발했다.

1월 9일 방송된 MBC 예능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 27회에서는 백종원이 오므라이스 만드는 법을 알려줬다.

이날도 어김없이 실시간 댓글창은 댓글유 유병재가 모니터링했다. 그런 와중 유병재는 '실패할 것 같은데 혹시 시켜 먹어도 되냐'는 댓글 하나를 발견하고 이를 백종원에게 읽어줬고 백종원은 "시켜 드시라, 진짜로"라고 답했다.

이후 다시 요리가 시작되고, 유병재는 다시 그 댓글을 언급했다. "아까 소개해 드렸던 '시켜 먹어도 되냐'고 댓글 단 분이 아이돌 그룹 SF9의 다원 씨였다"는 것. 이에 백종원은 "웃기는 친구네. 같이 해먹으면 되지 뭘 시켜 먹는다고"라고 투덜거리다가도 자부심 가득한 표정으로 "이거 아이돌 많이 본다. 우리 애들도 본다"고 말장난 했다. 양세형은 곧장 "아이돌도 보고 아이들도 보고"라며 백종원의 농담을 캐치했다. 유병재는 "아이돌도 보는 백파더"라고 말했다.

이어 유병재는 웃음 가득한 백종원에게 "다원 님 다지기 하나 보내드릴까요?"라고 제안했다. 이에 백종원은 "차라리 앞치마를 보내주는 게 낫겠다. 다지기는 안 쓸 것 같으니 배달음식 앞치마 입고 먹으라 하라"며 센스를 발휘했다. (사진=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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