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신신당부 지킨 백종원 '백파더' 역대급 꿀맛 보장 레시피 탄생[어제TV]

서유나 2021. 1. 1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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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아내 소유진의 신신당부를 지키며 역대급 레시피를 탄생시켰다.

1월 9일 방송된 MBC 예능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 27회에서는 백종원이 맛도 좋고 따라하기도 쉬운 오므라이스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요리에 앞서 백종원은 소유진의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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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백종원이 아내 소유진의 신신당부를 지키며 역대급 레시피를 탄생시켰다.

1월 9일 방송된 MBC 예능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 27회에서는 백종원이 맛도 좋고 따라하기도 쉬운 오므라이스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요리에 앞서 백종원은 소유진의 당부를 전했다. 출근하는 백종원에게 '다른 건 몰라도 달걀 덮는 것까진 끝내라, 그게 포인트"라고 신신당부했다는 것. 백종원은 그 말을 꼭 지키겠다는 듯 이날만큼은 "여차하면 질문 무시하고 달릴 수 있다"고 예고했다.

백종원은 야채부터 다지며 요리를 시작했다. 다질 재료는 양파 3컵 분량과 당근 반 컵 분량. 그런 와중 실시간 댓글창에는 야채를 다시는 백종원의 전완근이 너무 멋있다는 댓글이 달려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백종원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한 번 멈춰 자신의 팔을 보여줬다.

이후로도 백종원의 전완근이 섹시하다는 댓글은 자주 출몰했다. 이에 백종원은 "와이프인 것 같다. 아이디가 So로 시작하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다가 양세형의 "3호님 질문하시라"는 말을 '사모님'으로 잘못 듣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백종원은 "용희 엄마 그만해. 이러다 들켜. 초록창에서 추적하고 있어"라며 소유진에게 칭찬 댓글을 멈추라 영상 메시지를 보내는 척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백종원은 울컥 울컥 올라오는 분노로도 웃음을 줬다. 백종원은 오프닝부터 "'백파더'는 보다 보면 신경질이 난다. 요리가 필요하거나 내 스스로 이걸 보고 화가 안 나나 한계를 테스트 하고 싶으신 분만 보라. 기분전환하려면 다른 거 보시라"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걱정하더니, 본인이말로 야채 손질 단계부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양세형은 "화 안났다"고 주장하는 백종원을 만류하며 "안 났다 하시는데 거의 시비 거는 수준"이라고 평했다.

그러던 중 한 요린이는 백종원에게 음식이 탈 것 같다는 질문을 해왔다. 이에 "어떡하라고요. 잘 따라 하시라고요"라고 다소 싸늘히 답한 백종원. 하지만 요린이는 이 말이 끝나자마자 실시간 연결이 끊겼고 이에 백종원은 "그렇다고 나가버리면 어떡하냐"며 진심으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요린이의 생방송 탈주(?)는 백종원 답변이 아닌 실수 탓이었지만, 백종원은 곧 다시 들어온 요린이에 "왜 나가고 그러냐, 사람 난처하게. 저런 식으로 복수를 하네"라며 눈에 띄게 안도해 폭소케 했다.

이렇게 다사다난 했던 이날의 요리는 소유진의 신신당부대로 성공적으로 끝났다. 소유진이 특히 걱정한 달걀 덮는 단계 역시 시간적 여유 속 차분히 진행됐다. 그리고 양세형은 이날의 음식에 대해 "지금껏 '백파더' 중 베스트. 진짜 맛있다. 오늘 여러분들 깜짝 놀랄 거다. 집에서 이 느낌을 낸다는 게 쇼킹"이라고 거듭 극찬하며 역대급 꿀맛을 보장해 눈길을 끌었다. 재미도 맛도 꽉 잡은 '백파더' 오므라이스 편이었다. (사진=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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