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칼럼]새해 자산별 ·상품별 투자 포인트는?

2021. 1. 1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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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안전자산보다는 위험자산, 주식내에서는 경기민감주와 성장주, 채권은 고금리 채권이 유망하다.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미국 재정부양안 실행 등에 따라 회복흐름 예상기 때문이다.

기업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 중인 미국과 약달러와 글로벌 경기 회복의 조화가 불러온 투자기회가 신흥국 주식시장에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투자에 신중해야 할 자산으로는 선진국 채권과 달러화가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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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조현수 양재남금융센터 PB팀장

올해는 안전자산보다는 위험자산, 주식내에서는 경기민감주와 성장주, 채권은 고금리 채권이 유망하다.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미국 재정부양안 실행 등에 따라 회복흐름 예상기 때문이다. 실물경제는 여전히 잠재성장 수준을 밑돌고 있어 확장적 거시정책은 지속될 전망이다.

우선 주식은 올해 재고 소진에 따른 생산성 회복이 중요한 요인으로 판단된다. 상반기에 주식 우위의 시장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나 하반기에 가격부담으로 주가 상승세는 점차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업재, 소재 섹터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이익 상승세가 가파른 일본, 한국, 중국에 대한 관심 필요하다. 기업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 중인 미국과 약달러와 글로벌 경기 회복의 조화가 불러온 투자기회가 신흥국 주식시장에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채권 시장은 글로벌 경기회복세와 국채발행 확대 등으로 시장 금리상승 압력이 증대되나 기준금리 인상까지는 상당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심리 개선으로 신흥국 금리 상승 및 부실기업 디폴트 확대 우려에도 신흥국과 하이일드 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 시중 금리는 상반기 상승, 하반기 소폭하락 흐름으로 상고 하저가 전망된다.

금은 반등이 시도될 전망이다. 올해 중국 등 금 실물 시장의 회복에 대한 기대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기대가 상승하면서다. 단기 수급이 개선되면서 극 가격은 온스당 2000 달러로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투자에 신중해야 할 자산으로는 선진국 채권과 달러화가 꼽힌다. 선진국 채권의 경우 미국 부양책합의, 유럽재건기금 시행으로 금리 상승 압력 증대될 가능성이 높다. 달러는 단기적 환차익을 위한 투자는 지양하고, 하락시 마다 저점 추가매수 수준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전반적으로 글로벌 자산시장은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영향으로 유동성과 저금리 상황이 지속 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로 경기회복이 기대돼 장기적으로 이익이 여전히 기대되는 글로벌 성장주와 단기적으로 저평가 되었던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

본인의 성향과 자금사용 계획에 따른 포트폴리오 분산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험자산비중을 좀더 늘리고 하반기로 갈수록 가격상승의 탄력이 떨어진다고 봤을 때 목표 수익 달성 후 재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우리은행 조현수 양재남금융센터 PB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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