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차승원, 아재 티 싫다는 까다로운 고객..만원짜리 선글라스에 꽂힌 이유 [어제TV]

박은해 2021. 1. 1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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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모델 못지않은 맵시를 드러냈다.

미스터리한 고객 정체는 차승원이었고, 배정남은 "행님 우짠 일입니까?"라며 반가운 배정남은 완벽한 스타일 코디를 위해 고객 사진을 보내 달라고 했지만 차승원은 정체를 숨기기 위해 끝까지 응하지 않았다.

그러다 차승원은 배정남이 동대문 도매시장에서 산 만 원짜리 선글라스를 가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배정남은 "부러지면 새로 사면 되니까 만원이다. 색깔별로 구해줄게"라고 쿨하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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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배우 차승원이 모델 못지않은 맵시를 드러냈다.

1월 9일 방송된 tvN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에는 차승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새로운 고객 방문 전 조재윤은 "이번 고객은 좀 재미있다. 키 189㎝에 실험적이면서도 아방가르드하고 시크하면서 과감한 시도를 원한다고 적혀 있다. 국내외에서 숙박업, 요식업 등 사업을 했고 패션에 관심이 많다. 나이는 아재지만 아저씨 티 나게 입는 걸 대단히 싫어한다고 하신다"며 고객의 요구사항을 전했다.

미스터리한 고객 정체는 차승원이었고, 배정남은 "행님 우짠 일입니까?"라며 반가운 배정남은 완벽한 스타일 코디를 위해 고객 사진을 보내 달라고 했지만 차승원은 정체를 숨기기 위해 끝까지 응하지 않았다.

예상치 못한 차승원 방문에 배정남은 "완전 속았다. 전혀 몰랐어요. 행님은 옷 잘 입는데 오면 안 되지"라고 쑥스러워했다. 이에 차승원은 "나는 정남이 진짜 인정하거든요. 조합을 잘하잖아"라며 배정남에 대한 무한 신뢰를 표현했다.

배정남은 차승원에게 브라운 트위드 재킷과 검은색 슬랙스를 추천했다. 블랙 니트 안에 넣어 입는 스카프가 멋스러운 코디였다. 그러나 선호하는 스타일이 확실한 차승원은 "솔직히 나한테 안 어울려. 되게 별로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배정남은 차승원에게 코트와 카디건 조합을 제안했고, 다행히도 차승원은 만족했다. 차승원은 "난 이런 거야"라며 흐뭇해했고, 배정남은 "형님이 입으니까 500만 원짜리 같다. 실제로는 20만 3천 원"이라고 특급 칭찬에 나섰다.

그러다 차승원은 배정남이 동대문 도매시장에서 산 만 원짜리 선글라스를 가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배정남은 "부러지면 새로 사면 되니까 만원이다. 색깔별로 구해줄게"라고 쿨하게 대답했다. 올블랙의 서늘한 착장이었던 차승원은 네이비톤 이너와 카디건을 입고 한껏 부드러운 이미지로 변신했다.

(사진=tvN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방송화면 캡처/'채널 십오야' 유튜브 채널)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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