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출신 슬러거 슈와버, 1년 1000만 달러에 워싱턴행

2021. 1. 1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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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해까지 시카고 컵스에서 뛰었던 '좌타 거포' 카일 슈와버(28)가 새 둥지를 찾았다. 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워싱턴 내셔널스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0일(한국시각) "워싱턴이 컵스 출신 슬러거 슈와버와 1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슈와버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컵스에서 논텐더 방출됐다. 워싱턴은 슈와버와 1년 10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은 700만 달러이며 워싱턴이 2022시즌 옵션을 실행하지 않으며 바이아웃 금액 30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따라서 보장된 금액이 1000만 달러다.

워싱턴은 지난 해 12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조쉬 벨을 영입한데 이어 슈와버도 데려오면서 타선의 파워를 보강했다.

슈와버는 2015년 컵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 타율 .246 16홈런 43타점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타율이 .211에 그쳤으나 30홈런 59타점으로 장타력을 과시했고 2018년 타율 .238 26홈런 61타점을 남겼다. 2019년에는 타율 .250에 개인 최다인 38홈런 92타점을 폭발했다. 지난 해에는 타율이 2할에도 미치지 못했고 타율 .188에 11홈런 24타점을 새겼다. 통산 551경기에서 타율 .230 121홈런 274타점을 기록 중이다.

[시카고 컵스를 떠나 워싱턴 내셔널스에 입단하는 카일 슈와버. 슈와버는 지난 해 타율 .188에 11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홈런 38개를 터뜨리며 거포로서 위용을 과시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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