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미래성장국-시민중심국 신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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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가 도시 미래발전과 신성장 전략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8일 단행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올해부터는 주요 시정이 성과를 내야 한다"며 "이번 조직개편이 시민과 함께 미래를 내다보는 시정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시행하는 만큼, 개편 취지를 충분히 살려 시민을 위한 시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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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도시 미래발전과 신성장 전략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8일 단행했다. 대대적인 조직개편은 2018년 한대희 시장이 취임한 직후에도 진행된 적이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올해부터는 주요 시정이 성과를 내야 한다”며 “이번 조직개편이 시민과 함께 미래를 내다보는 시정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시행하는 만큼, 개편 취지를 충분히 살려 시민을 위한 시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건설교통국은 미래도시와 신성장 전략 업무를 추가해 미래성장국으로 개편하고, 시민중심국과 홍보정보담당관을 신설해 시민 편의와 소통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시민중심국 내에 자치분권과를 두고 자치공동체와 협치 지원, 소통협력, 사회적 공유경제 업무를 맡도록 했다. 이는 시민이 시정에 보다 용이하게 접근하고 시정의 한 축이 되도록 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의 효율화를 위해 보건소 내 감염병대응팀을 신설하고, 감사담당관을 종전 정책감사실에서 분리해 감사기능 독립성을 보다 강화했다. 동 주민센터 개편과 관련해선 군포1동에 도시농업팀을 신설해 구도심의 도시농업 특성화를 추진하도록 했다.
이번 개편으로 군포시 직제는 본청 기준으로 기존 5국 1실 26과가 5국 3담당관 24과로 변경됐다. 김명필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시정 중심은 내부행정에서 실수요 고객인 시민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포시는 작년 추석 이후부터 본격적인 개편작업에 착수한 뒤 직원 의견을 수렴해 개편안을 확정했다. 군포시는 조직개편과 동시에 인사도 큰 폭으로 단행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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