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FW, 터키 극우단체 상징 세리머니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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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의 터키 출신 스트라이커, 센크 토순이 득점 후 터키 극우단체의 상징을 세리머니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토순은 9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에버턴-로더럼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장해 전반 9분 득점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영국 <디 애슬레틱> 은 "클럽 관계자들은 이 세리머니에 어떤 정치적 동기도 없었으며, 토순은 해당 집단을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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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에버턴의 터키 출신 스트라이커, 센크 토순이 득점 후 터키 극우단체의 상징을 세리머니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토순은 9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에버턴-로더럼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장해 전반 9분 득점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스스로에게 만족할만한 경기력이었으나, 엉뚱한 곳에서 논란이 터져나왔다. 바로 세리머니 장면이었다. 토순은 선제골 이후 한 번 더 상대 골망을 흔든 후 양 손의 검지와 새끼손가락을 쭉 펴 위로 들어올렸다.
VAR 확인 후 오프사이드라는 판정이 나와 이 득점은 취소됐다. 하지만 영국 지역지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이 세리머니는 논란을 몰고 왔다. 터키의 극우단체 ‘그레이 울브스’가 사용하는 손 모양이라는 지적이었다.
‘그레이 울브스’는 민족주의 성향을 짙게 띄며 수차례 폭력 사태를 일으킨 집단이다. 인접한 아르메니아인들을 대상으로 혐오 범죄를 일으킨 전력도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클럽 관계자들은 이 세리머니에 어떤 정치적 동기도 없었으며, 토순은 해당 집단을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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