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복귀+20분'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에 1-3 패..홀란드 멀티골

김재민 2021. 1. 10.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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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하고 복귀전을 치렀다.

라이프치히는 엘링 홀란드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패했다.

RB 라이프치히는 1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주춤대던 홀란드가 순간적으로 라인 침투하면서 1대1 찬스를 얻었고 골키퍼까지 제친 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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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황희찬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하고 복귀전을 치렀다. 라이프치히는 엘링 홀란드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패했다.

RB 라이프치히는 1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황희찬은 후반 26분 교체 투입되며 약 2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라이프치히는 유수프 �d센, 에밀 포르스베리, 다니 올모를 공격수로, 앙헬리뇨, 아마두 아이다라, 마르셀 자비처, 타일러 아담스를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마르셀 할슈텐베르그, 다요트 우파메카노, 윌 오르반을 수비수로, 피터 굴락시를 골키퍼로 세웠다.

도르트문트는 엘링 홀란드 원톱에 제이든 산초, 마르코 로이스, 지오바니 레이나 2선을 가동했다. 악셀 비첼, 토마스 델레이니 중원에 토마스 메우니에, 마누엘 아칸지, 마츠 훔멜스, 하파엘 게레이루가 수비진을 이뤘다. 골문은 로만 뷔어키가 지켰다.

젊고 빠른 선수가 많은 두 팀답게 경기 초반부터 경기 템포가 빨랐다. 공격적인 윙백 앙헬리뇨를 앞세운 라이프치히가 경기를 더 적극적으로 운영했다.

중원에서 볼이 끊고 끊기는 양상이 이어지면서 슈팅을 보기 힘든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 24분이 돼서야 양 팀의 첫 번째 슈팅이 나왔다.

전반 28분 비첼이 공격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비첼이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고 엠레 찬이 교체 투입됐다. 전반 41분 올모의 하프 발리도 골문을 한참 벗어났다. 두 팀이 도합 슈팅 단 3개를 남긴 채 전반 45분을 마쳤다.

후반 4분에야 도르트문트의 첫 슈팅이 기록됐다. 로이스의 침투 후 슈팅이 날카로웠다.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찬의 헤더 슈팅이 나왔다.

결국 후반전 살아난 후반 10분 도르트문트가 선제골을 넣었다. 하프라인 부근부터 홀란드가 돌파했고 로이스가 홀란드의 컷백 패스를 살짝 돌려놓았다. 이를 산초가 마무리했다.

후반 26분 황희찬이 투입됐다. 지난 11월 A매치 기간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으로 고생한 황희찬이 약 2개월 만에 복귀했다. 그러나 투입 직후 홀란드가 헤더로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라이프치히가 쉽게 반격하지 못하면서 시간이 흘렀다. 후반 39분 홀란드가 멀티골까지 터트렸다. 주춤대던 홀란드가 순간적으로 라인 침투하면서 1대1 찬스를 얻었고 골키퍼까지 제친 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4분 쇠를로트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는 라이프치히의 패배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할 경우 리그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라이프치히는 대패로 2위 자리도 위태롭게 됐다.(사진=엘링 홀란드)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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