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슈와버, 1년 1000만$에 워싱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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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카일 슈와버(27)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슈와버가 1년 1000만 달러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시카고 컵스에서 논 텐더 방출된 슈와버는 1년을 더 뛰면 완전한 FA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내셔널스는 앞서 1루수 조시 벨을 트레이드로 영입한데 이어 슈와버까지 영입하며 타선의 무게감을 더함과 동시에 보강이 필요했던 1루와 코너 외야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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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외야수 카일 슈와버(27)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슈와버가 1년 1000만 달러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내셔널스 구단은 이후 이를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2021시즌 연봉 700만 달러에 2022시즌에 대한 상호 합의에 의한 옵션 1100만 달러가 포함됐고 바이아웃은 300만 달러로 책정됐다. 연봉과 바이아웃을 더해 1000만 달러가 보장된 계약이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컵스에 지명된 슈와버는 다음해 빅리그에 데뷔, 6시즌동안 551경기 출전해 타율 0.230 출루율 0.336 장타율 0.480을 기록했다. 2108타석 소화하며 121개의 아치를 그린, 장타력이 검증된 타자다.
포수도 소화 가능하지만 주포지션은 좌익수다. 워싱턴에서도 주로 좌익수를 맡을 예정이다.
내셔널스는 앞서 1루수 조시 벨을 트레이드로 영입한데 이어 슈와버까지 영입하며 타선의 무게감을 더함과 동시에 보강이 필요했던 1루와 코너 외야를 채웠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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