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연장 승부 이끈 LG 김시래, 빛 바랜 개인 최다 3점슛 6방

이재범 2021. 1. 10.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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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가 프로 무대에서 처음으로 3점슛 6방을 터트렸다.

LG가 연장 승부를 펼칠 수 있었던 건 김시래의 3점슛 덕분이다.

1쿼터에 3점슛 두 방을 터트린 김시래는 3쿼터 초반과 4쿼터 초반에도 한 방씩 더 성공했다.

김시래가 한 경기에서 3점슛 6개를 성공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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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김시래가 프로 무대에서 처음으로 3점슛 6방을 터트렸다.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창원 LG는 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7-90으로 졌다. 홈 4연패에 빠진 LG는 10승 18패를 기록하며 8위 SK와 2.5경기 차이의 9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LG는 3쿼터 3분 25초를 남기고 64-48, 16점 차이로 뒤졌고, 4쿼터 3분 35초를 남기고 65-76, 11점이나 열세였다. LG는 그럼에도 연장 승부까지 펼치며 역전승을 눈앞에 뒀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LG가 연장 승부를 펼칠 수 있었던 건 김시래의 3점슛 덕분이다. 1쿼터에 3점슛 두 방을 터트린 김시래는 3쿼터 초반과 4쿼터 초반에도 한 방씩 더 성공했다. 여기에 4쿼터 1분 10초를 남기고 78-72로 뒤질 때 3점슛 두 방을 집중시켜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김시래가 한 경기에서 3점슛 6개를 성공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기존 기록은 3차례 작성한 바 있는 5개였다.

김시래는 이날 팀 내 최다인 20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LG가 역전승을 거뒀다면 김시래의 활약이 더욱 빛났을 것이다.

#사진_ 정을호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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