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허베이성 두 도시 내 1800만명에 '이동금지령'

김찬홍 입력 2021. 1. 10.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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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이 잇따르고 있는 중국 허베이성의 스좌장과 싱타이시가 지역 주민들에게 일주일간 금족령을 내렸다.

싱타이 시도 스자좡시와 마찬가지로 전 주민이 일주일간 집에 머물도록 조치했다.

쑨춘란 중국 부총리는 코로나19 환자가 집중 발생한 스자좡의 샤오궈장 마을 등 현장을 시찰한 뒤 바이러스 전파를 조속히 억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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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이 잇따르고 있는 중국 허베이성의 스좌장과 싱타이시가 지역 주민들에게 일주일간 금족령을 내렸다.

스자좡 방역 당국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 주민 대상 핵산검사를 마쳤으며 앞으로 일주일간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주민들은 이동과 모임을 금지하고 집에 머물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지하철 운영도 중단됐다.

싱타이 시도 스자좡시와 마찬가지로 전 주민이 일주일간 집에 머물도록 조치했다.

상주 인구만 보면 스자좡시 1100만 명 싱타이시 740만 명으로, 두 지역 금족령 대상 인구는 1,800만 명에 달한다.

쉬젠페이 허베이성 부성장은 스자좡시와 싱타이 난궁시의 모든 마을과 단지가 폐쇄 관리되고 있으며 특수 상황을 제외하면 들어갈 수만 있고 나올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쑨춘란 중국 부총리는 코로나19 환자가 집중 발생한 스자좡의 샤오궈장 마을 등 현장을 시찰한 뒤 바이러스 전파를 조속히 억제하라고 촉구했다.

스자좡의 누적 감염자는 최근 급증해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8일 발생한 중국 본토 전체 확진자 수는 17명인데 이 중 14명이 허베이성에서 나왔고 3명은 랴오닝성에서 발생했다.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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