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난입 시위대, 의원 살해·인질 노렸나..FBI 수사

장훈경 기자 2021. 1. 10.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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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연방 의회 난입 사태 당시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원을 살해하거나 인질로 잡으려 했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습니다.

FBI는 의회 난입 사태가 사전에 계획하고 조직된 것인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WP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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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연방 의회 난입 사태 당시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원을 살해하거나 인질로 잡으려 했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습니다.

WP에 따르면 FBI는 시위대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승리 확정을 방해하는 것 이상의 목적이 있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의회에 난입한 시위대 일부가 전선을 묶어 정리하는 케이블 타이나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수갑 등을 갖고 있었고 심지어 권총을 소지한 혐의로 남성 1명이 체포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이나 사진에서 의원들에 해를 가하거나 인질로 잡으려는 장면이 포착된 것은 없습니다.

FBI는 의회 난입 사태가 사전에 계획하고 조직된 것인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WP는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의회 난입 사태 당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기자회견을 할 때 원고를 올려놓는 등의 용도로 쓰는 받침대를 들고 나온 남성이 플로리다주에서 체포됐다고 미 당국이 밝혔습니다.

전국에서 집결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상·하원이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확정하는 6일 의회에 난입해 4시간 동안 난동을 부렸고 FBI 등 미 기관이 총동원돼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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