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실천 지속하면 400∼500명대 신속 진입"
방역 당국은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신속하게 400∼500명대로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감염이 있을 수 있는 모임이나 식사를 취소한다면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신규 확진 400∼500명대로 좀 더 빨리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임 단장은 또 코로나는 1차, 2차, 3차 유행을 거치면서 유행의 크기와 지속 기간이 점점 증가했다며 3차 유행의 종결과 2월 말 시작되는 백신 접종을 순조롭게 연결하려면 당분간 강력한 거리두기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요양병원과 같은 감염 취약시설에서는 한 번 감염자가 발생하면 대규모로 확대한다며 거리두기와 선제적 검사 전략을 통해 3차 유행을 조속히 종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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