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허안나, 서태훈이 직접 겪은 공포 전달 "이불장 속 손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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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안나가 서태훈이 겪은 괴담을 전했다.
9일(토) 방송된 MBC 공포 토크쇼 '심야괴담회' 최종회에서는 김숙, 박나래, 허안나, 황제성이 괴담 대결을 펼쳤다.
이날 허안나는 동료 개그맨 서태훈이 직접 겪은 공포라며 그가 대학생 때 있었던 이야기를 전하기 시작했다.
한편 '심야괴담회'는 총상금 4,444,444원을 놓고 벌이는 국내 최초 괴담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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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안나가 서태훈이 겪은 괴담을 전했다.
9일(토) 방송된 MBC 공포 토크쇼 ‘심야괴담회’ 최종회에서는 김숙, 박나래, 허안나, 황제성이 괴담 대결을 펼쳤다.
이날 허안나는 동료 개그맨 서태훈이 직접 겪은 공포라며 그가 대학생 때 있었던 이야기를 전하기 시작했다. 서태훈이 친구들과 저렴한 민박집으로 여행을 갔는데, 한 친구가 졸리다며 이불장 속에서 먼저 잠을 청했다는 것. 이후 그 친구가 누가 자꾸 문을 두드리냐며 화를 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서태훈이 친구들과 함께 이불장 안을 살펴보니 아기 손자국이 보여서 기겁했는데, 그 손자국이 위로 향한 게 아니라 거꾸로 찍혀 있어 더욱 소름 끼쳤다는 것. 이에 김숙이 “위에서 두드린 거야!”라며 경악했다.
허안나는 “그래서 모두 밖으로 뛰쳐나갔는데, 나중에 다시 술을 사서 방으로 들어갔다더라. 그런데 또다시 소리 지르면서 나오게 된 이유가, 손자국이 하나 더 생겼기 때문”이라고 말해 모두를 오싹하게 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1회 때보다 이야기가 더 무서운 것 같다”, “괴담에 점점 빠져들게 된다”, “흥미진진하다. 꼭 정규 편성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심야괴담회’는 총상금 4,444,444원을 놓고 벌이는 국내 최초 괴담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지난 7일(목) 첫 방송됐으며, 이날 최종회로 파일럿 방송을 마무리했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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