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단체 감염 지속..32명 신규 확진

이현진 입력 2021. 1. 9. 23:47 수정 2021. 1. 1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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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
[앵커]

울산은 오늘도 교회와 선교단체발 감염이 지속되면서 3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긴급 담화를 통해 종교단체 소모임 금지 등을 호소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역수칙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본 중구의 한 교회에서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또 발생했습니다.

선교단체 인터콥발 감염도 8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154명, 관련 교회도 18곳으로 늘었습니다.

일가족 전체가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고 전파력도 매우 높은 게 특징입니다.

[이현주/울산시 역학조사관 : "(상주열방센터와 관련해) 여기서 각 소교회로 가서 지금 활동을 다 하신 게 열 몇군데 교회가 되고 있기 때문에..."]

송철호 울산시장은 긴급 담화를 통해 대면 예배 금지와 소모임 자제 등을 호소했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인터콥 관련 종교시설 참가자, 이에 기인한 확진자와 접촉이 의심되는 시민은 신속히 검사에 임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울산의 누적 확진자 수는 800명을 돌파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확산세가 주춤해졌으만 울산은 종교단체발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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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기자 (han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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