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리뷰] 에버턴, 챔피언십 23위 로터덤과 연장전 끝에 2-1 진땀승.. 32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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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권에 있는 로터담 유나이티드와 연장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했다.
에버턴은 9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로터덤 유나이티드와 2020/2021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4라운드(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에버턴은 로터담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2-1 승리와 함께 32강행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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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에버턴이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권에 있는 로터담 유나이티드와 연장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했다.
에버턴은 9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로터덤 유나이티드와 2020/2021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4라운드(32강) 진출에 성공했다.
홈 팀 에버턴은 토순을 전방에 둔 채 고든-하메스-이워비가 2선에서 받히는 4-2-3-1을 꺼내 들었다. 중원은 안드레 고메스-데이비스가 짝을 지었다. 포백 수비는 디뉴-킨-고프리-콜먼, 골문은 올센이 책임졌다. 로터담은 5-4-1로 깊게 내려서 맞섰다.
에버턴이 경기를 쉽게 이끄는 듯 했다. 토순이 전반 9분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아슬아슬한 1-0 리드를 이어갔다.
우려가 현실이 됐다. 에버턴은 후반 11분 올로순드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정규 시간 내 경기를 끝내기 위해 추가골을 노렸으나 전후반 90분 내 승부를 보지 못하고, 연장전으로 접어 들었다.
에버턴은 연장 시작 3분 만에 균형을 깨트렸다. 연장 전반 3분 하메스의 도움을 받은 두쿠레가 골을 넣으며 다시 앞서갔다.
이후 에버턴은 로터담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2-1 승리와 함께 32강행을 확정 지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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