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혁·정지석은 때리고 조재영·곽승석은 봉쇄했다

이규원 2021. 1. 9. 2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임동혁의 61.76%와 정지석의 62.5%등 60%가 넘는 공격성공률을 자랑하며 삼성화재를 꺾고 선두 탈환에 성공 했다.

대한항공은 임동혁과 정지석이 공격력을 보여준데다 조재영은 블로킹으로, 곽승석은 수비에서 빛났다.

3세트를 내준 대한항공은 4세트에서 임동혁, 진지위 등 선수 대부분이 고르게 활약하며 삼성화재를 제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임동혁, 정지석, 조재영, 곽승석등 공수에서 빛난 조화로 삼성화재를 꺾고 선두로 도약했다. [사진=KOVO 한국배구연맹 제공]

남자배구 대한항공, 토종대결서 삼성화재 잡고 선두 탈환
여자배구 인삼공사 디우프 양팀 최다 27점 폭발 4위 도약

[윈터뉴스 이규원 기자] 공격성공률 60% 이상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임동혁의 61.76%와 정지석의 62.5%등 60%가 넘는 공격성공률을 자랑하며 삼성화재를 꺾고 선두 탈환에 성공 했다.

대한항공은 새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삼성화재는 마테우스 크라우척이 자가 격리 중이어서 토종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렀다.

대한항공은 임동혁과 정지석이 공격력을 보여준데다 조재영은 블로킹으로, 곽승석은 수비에서 빛났다. 

대한항공은 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1(25-13 25-22 22-25 25-19)로 승리했다.

시즌 14승7패(승점 41)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KB손해보험(13승8패·승점 39)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뛰어 올랐다.

또한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삼성화재와의 4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항공 임동혁은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득점 1개를 기록하는 등 25점을 몰아쳤다. 공격성공률도 61.76%로 매우 높았다.

정지석은 17점을 올리며 62.5%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자랑했다.

조재영은 블로킹득점 6개를 포함해 11점을 기록했다. 최근 탁월한 블로킹 능력을 선보이며 주전 센터 입지를 굳혀가는 조재영은 이날도 서브와 블로킹에서 위력을 뽐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곽승석은 2세트에서 삼성화재 신장호의 강력한 백어택 공격을 걷어올리며 공격권을 가져오는등 수비에서 빛을 발했다.

대한항공은 블로킹 수에서도 14-4로 큰 우위를 점했다.

삼성화재는 시즌 4승17패(승점 18)로 여전히 6위에 머물렀다.

삼성화재 김동영(22점)과 신장호(13점), 정성규(13점)가 고군분투했지만, 승패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한항공은 1세트 중반 집중력을 발휘했다. 12-9로 앞선 상황에서 정지석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5연속 득점에 성공해 기선을 제압했다.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 임동혁과 정지석을 앞세워 또다시 세트를 가져왔다. 특히, 18-17에서 정지석의 퀵오픈에 이어 임동혁의 오픈공격과 블로킹이 결정적이었다.

3세트를 내준 대한항공은 4세트에서 임동혁, 진지위 등 선수 대부분이 고르게 활약하며 삼성화재를 제압했다.

■ 여자배구 인삼공사, 최은지·박은진 10점씩 3연패 탈출

여자배구 KGC인삼공사는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0(25-22 25-22 25-17)으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인삼공사는 시즌 7승11패(승점 23)를 기록해 한국도로공사(6승10패·승점 20)를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인삼공사 디우프는 양팀 통틀어 최다인 27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고, 최은지와 박은진은 각각 10점씩 기록했다.

2연패를 당한 3위 기업은행(8승9패·승점 24)은 인삼공사에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기업은행 외국인 선수 라자레바는 2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부족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