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기 어려워" 코로나 걸렸던 포그바..브루노, "정말 힘들어했다"

윤효용 기자 2021. 1. 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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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 시즌 코로나19 확진으로 고생한 폴 포그바를 대변했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우여곡절을 겪었다.

브루노도 포그바의 시즌 초반 어려웠던 상황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9일(한국시간) 'NBC 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함께 뛰면서 시즌을 잘 마쳤다. 이번 시즌은 포그바가 코로나에 걸리면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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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 시즌 코로나19 확진으로 고생한 폴 포그바를 대변했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우여곡절을 겪었다. 시즌 초반부터 발목 부상을 겪었고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격리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여기에 에이전트발 이적 루머까지 퍼졌다. 지난해 12월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를 통해 "포그바는 맨유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며 이적을 거론했고 이후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연루됐다.

그러나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뒤 이후 5경기에서 선발 출전을 하고 있다. 또한 브루노와 공존할 수 있다는 모습도 보여주며 자신의 입지를 조금씩 다져나가고 있다.

브루노도 포그바의 시즌 초반 어려웠던 상황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9일(한국시간) 'NBC 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함께 뛰면서 시즌을 잘 마쳤다. 이번 시즌은 포그바가 코로나에 걸리면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농담이 아니란 걸 알았다. 그는 15일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격리됐다. 포그바가 정산 컨디션을 찾기란 정말 힘들었다. 그러나 나는 그가 더욱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거라 확신했다. 웨스트햄전 골은 그에게 큰 확신을 줬다. 팀은 포그바가 필요하고, 그도 우릴 도울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실제로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꽤나 고생했다. 웨스트햄전 이후 실시한 인터뷰에서 "설명하기 힘들지만 훈련장에서도 코치에게 느낌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내가 아니었고 빨리 피로해졌다. 숨쉬기도 힘들었다"며 "시즌 첫 경기에서는 뛸 수가 없었다. 솔샤르 감독에게 '선발로 나설거고 상황을 지켜보자'고 말했지만 숨쉬기 힘들었고, 회복하는데 오래 걸렸다. 지금은 리듬을 찾았고 훨씬 더 낫다. 경기를 컨트롤하고 공을 잡는 것도 나아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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