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스페인 계단 분수 파손 네덜란드 훌리건에 최대 징역 4년

장훈경 기자 2021. 1. 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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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유로파리그 이탈리아 AS로마와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경기를 앞두고 로마 시내 문화재를 파손한 페예노르트 원정 팬에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로마지방법원은 현지시간 8일 궐석 재판에서 네덜란드 훌리건 6명에게 3년 8개월에서 최대 4년의 징역형을 내렸다고 ANS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2015년 2월 AS로마와 페예노르트 유로파리그 32강전을 위해 원정 응원 온 이들은 술에 취해 스페인광장 등 조형물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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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유로파리그 이탈리아 AS로마와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경기를 앞두고 로마 시내 문화재를 파손한 페예노르트 원정 팬에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로마지방법원은 현지시간 8일 궐석 재판에서 네덜란드 훌리건 6명에게 3년 8개월에서 최대 4년의 징역형을 내렸다고 ANS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2015년 2월 AS로마와 페예노르트 유로파리그 32강전을 위해 원정 응원 온 이들은 술에 취해 스페인광장 등 조형물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1629년 완성된 피에트로 베르니니의 '바르카차 분수'(Fontana della Barcaccia)가 훼손돼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금전으로 환산한 문화적 가치가 6천만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는데 당시 파손 피해액만 520만 유로, 우리 돈 69억 원 정도로 추산됐습니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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