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개 도시 2천만명 일주일 금족령.."수도 베이징 보호해야"

신정연 hotpen@mbc.co.kr 2021. 1. 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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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가 무더기로 나온 중국 허베이성의 성도 스자좡을 포함한 3개 도시가 모든 주민에게 앞으로 7일간 집에서 머물라고 요구했습니다.

해당 도시의 인구는 스자좡이 1천100만 명, 싱타이 740만 명, 딩저우 120만 명 등으로 모두 2천만 명 가까이 됩니다.

스자좡이 가장 앞선 지난 7일 저녁 전격적인 도시 봉쇄에 들어갔으며 싱타이는 어제(8일), 딩저우는 오늘(9일)부터 모든 주민에게 '금족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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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가 무더기로 나온 중국 허베이성의 성도 스자좡을 포함한 3개 도시가 모든 주민에게 앞으로 7일간 집에서 머물라고 요구했습니다.

해당 도시의 인구는 스자좡이 1천100만 명, 싱타이 740만 명, 딩저우 120만 명 등으로 모두 2천만 명 가까이 됩니다.

스자좡이 가장 앞선 지난 7일 저녁 전격적인 도시 봉쇄에 들어갔으며 싱타이는 어제(8일), 딩저우는 오늘(9일)부터 모든 주민에게 '금족령'을 내렸습니다.

중국이 허베이성의 확산세에 신경 쓰는 이유는 한국의 경기도처럼 이 지역이 수도 베이징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30명 넘는 감염자가 나온 베이징도 방역을 연일 강화하고 있는데 어제부터 종교 활동을 중단시키고, 중국의 설인 '춘제' 기간 농촌 지역의 대규모 행사를 금지했습니다.

신정연 기자 (hotp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053147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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