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 과거 악행 드러났다..김정현 목숨 살린 척 거짓 연기 (철인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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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의 과거 악행의 비밀이 드러났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철종(김정현), 조화진(설인아)의 얽히고설킨 과거 이야기가 펼쳐졌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사이에서 벌어지는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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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의 과거 악행의 비밀이 드러났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철종(김정현), 조화진(설인아)의 얽히고설킨 과거 이야기가 펼쳐졌다.
역적의 집안으로 몰리며 눈 앞에서 아버지를 잃은 어린 철종은 목숨만은 부지하라는 어머니의 간절한 부탁으로 홀로 우물에 몸을 숨기게 됐다.
어린 조화진과 김소용은 어머니가 없다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심성만은 남달랐다. 김소용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책을 읽는다고 하자 조화진은 시기 질투하는 마음으로 "난 매일 울어. 그러다 엄마 볼 방법을 찾았어. 죽으면 엄마를 볼 수 있잖아"라며 김소용을 부추겼다.
이에 그리움에 사무친 김소용은 죽기 위해 우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철종을 마주하게 됐다. 김소용이 "너도 죽으러 왔어? 난 죽으러 왔거든. 넌 살고 싶어?"라고 묻자, 철종은 "다 죽고 나만 살면 그게 더 무서워"라고 답했다.
그러나 김소용은 어린 김병인(나인우)이 우물로 자신을 구하러 오자 "미안해. 난 역시 살고 싶어. 내가 다시 올게. 살고 싶어지면 내게 돌려주러 올라와"라며 철종에게 책을 선물하고 우물 밖으로 나갔다.
이후 김소용은 '우물의 비밀'을 실수로 언급하면서 철종을 위기에 빠트리게 됐다. 이에 김소용은 김병인과 몰래 다시 우물에 찾아가 철종을 밖으로 나오도록 도왔고, 인기척이 들리자 철종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 급히 도망쳤다.
혼신의 힘을 다해 우물 밖으로 탈출한 철종의 눈앞에는 조화진이 서 있었다. 어두운 우물에서 김소용의 얼굴을 자세히 보지 못했던 철종은 조화진을 김소용으로 착각하고 책을 건넸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사이에서 벌어지는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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