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판사 류연석, "피고인 지태양에게 무죄를 선고한다"..권상우, 재심 또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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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태양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
9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에서는 김두식(지태양 분)이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재심 1심 판사 최동석(류연석 분)은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긴 고민 끝에 그는 "본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합니다"라고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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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지태양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
9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에서는 김두식(지태양 분)이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재심 1심 판사 최동석(류연석 분)은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긴 고민 끝에 그는 "본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합니다"라고 판결을 내렸다.
그는 "17살에 누명을 쓰고 18년간 차별과 낙인 속에서 산 피고인의 삶은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을 거다. 선배 법관과 사법부를 대신하며 본 재판부는 피고인과 피고인 가족에게 깊은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김형춘(김갑수 분)은 장윤석(정웅인 분)에게 준비대로 진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를 모르는 조기수(조성하 분)는 김형춘에게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매달렸다. 그러자 김형춘은 "법관 관리도 못하면서 뉴스 볼 시간도 없냐. 검찰 소식 못 들었냐"라고 그를 조롱했다.
이날 검찰은 "오성시 트럭기사 살인사건 재심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항소를 포기한다"라고 했다.
장윤석은 "검찰은 사건 해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했다. 그러나 경찰은 증거 확보에 실패, 구성원 중 한 명은 핵심 증거물을 은폐했다"라며 경찰의 잘못으로 돌리며 자신들의 책임을 면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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