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바이든 취임식 경비 병력 무기 소지 검토
김원배 2021. 1. 9. 22:37
미국 군 당국이 오는 20일로 예정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과 관련해 경비 병력에 무기를 소지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현지시각 8일 AP 통신에 따르면 군 당국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들이 야기한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사태의 여파로 경비 병력에 대한 안전 우려가 제기되자 M4 소총이나 베레타 권총의 소지 허용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라이언 매카시 육군장관은 현지시각 8일 AP 통신에 조만간 잠재적 위협에 대한 정보 수집을 통해 무기 소지 허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매카시 육군장관은 "더 정보를 수집해 위험 평가를 해야 한다"면서 "다음 날 즈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DC에서 열릴 수 있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시위 계획과 규모 등을 파악해 검토하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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